고삼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고삼 Sophora flavescens Solander ex Aiton (콩과 Leguminosae)의 뿌리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이다.
이 약을 건조한 것은 정량할 때 옥시마트린 (C15H24N2O2 : 264.36) 및 마트린 (C15H24N2O : 248.36)의 합 1.0 % 이상을 함유한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 산불용성회분, 정량법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寒, 味苦, 無毒.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治熱毒風, 皮肌生瘡, 赤癩眉脫. 除大熱嗜睡, 明目止淚. 養肝膽氣. 除伏熱, 腸澼, 小便黃赤. 療齒痛及惡瘡, 下部䘌.
열독풍으로 피부와 살에 창(瘡)이 생긴 것과 적라(赤癩)로 눈썹이 빠지는 것을 치료한다. 심한 열로 잠만 자려는 것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눈물을 멎게 한다. 간담의 기를 기른다. 잠복된 열을 없애고, 이질과 소변이 황적색인 것을 낫게 한다. 치통ㆍ악창과 음부가 헌 것을 치료한다.
處處有之, 葉極似槐, 故一名水槐, 一名地槐. 三月八月十月採根, 暴乾. 不入湯用.『本草』
곳곳에 있다. 잎은 회화나무와 매우 비슷하여 수괴(水槐)ㆍ지괴(地槐)라고도 한다. 3월ㆍ8월ㆍ10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려 쓰되, 탕제로는 쓰지 않는다.『본초』
入足少陽經. 味至苦, 入口卽吐, 胃弱者愼用. 糯米泔浸一宿, 蒸三時久, 曬乾. 少入湯藥, 多作丸服. 治瘡酒浸, 治腸風, 炒至烟起, 爲末用.『入門』
족소양경에 들어간다. 맛이 아주 써서 먹자마자 토할 정도이니 위(胃)가 약한 사람에게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찹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6시간 동안 찐 후에 볕에 말린다. 탕제에는 잘 쓰지 않고 대부분 환약에 사용한다. 창(瘡)을 치료할 때는 술에 담갔다가 쓰고, 장풍을 치료할 때는 연기가 날 때까지 볶아서 가루내어 쓴다.『입문』
能峻補陰氣.『丹心』
음기(陰氣)를 세게 보한다.『단심』
경악전서에는
味苦ㆍ性寒, 沈也, 陰也, 乃足少陰腎經之藥.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가라앉으니 음이다. 족소음신경에 쓰는 약이다.
能祛積熱黃疸, 止夢遺帶濁. 淸小便, 利水, 除癰腫, 明目止淚. 平胃氣, 能令人嗜食, 利九竅, 除伏熱狂邪. 止渴醒酒. 療惡瘡ㆍ斑疹ㆍ疥癩, 殺疳蟲, 及毒風煩躁ㆍ脫眉. 炒黃爲末, 米飮調服, 治腸風下血ㆍ熱痢.
적열(積熱)로 인한 황달을 제거하거나 몽정과 소변이 탁한 것을 멎게 할 수 있다. 소변을 맑게 하고 잘 나오게 하며, 옹종을 제거하고, 눈을 밝게 하고 눈물이 나는 것을 멎게 한다.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여 음식을 잘 먹게 하고, 구규(九竅)를 통하게 하며, 잠복해 있는 열로 인한 광증을 제거한다. 갈증을 멎게 하고 술을 깨게 한다. 악창(惡瘡), 반진(斑疹), 개선과 나병을 치료하고, 감충(疳蟲)을 죽인다. 풍독으로 답답하고 눈썹이 빠지는 증상을 치료한다. 노랗게 볶아 가루 낸 다음 미음에 타서 복용하면 장풍(腸風)으로 인한 하혈(下血)과 열리(熱痢)를 치료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알러지, 항균, 항암, 미백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