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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 정보] 길경, 桔梗, Platycodonis Radix

2018.10.31 15:15:04 allpassbio

첨부파일 : 길경 공정서.pdf (87 kb)


길경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도라지 Platycodon grandiflorum A. De Candolle (초롱꽃과 Campanulaceae)의 뿌리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개별농약으로 나프로파마이드, 치노메치오네이트,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 엑스함량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微溫[一云平], 味辛苦, 有小毒.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조금 있다.

治肺氣喘促, 下一切氣, 療咽喉痛, 及胸脇諸痛, 下蠱毒.
폐기로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하고, 온갖 기를 내리며, 목구멍이 아픈 것과 가슴과 옆구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고, 고독(蠱毒)을 없앤다.

處處有之, 生山中. 二月八月採根, 暴乾.『本草』
곳곳에 있는데, 산 속에서 난다.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본초』

桔梗能載諸藥, 使不下沈, 升提氣血, 爲舟楫之劑. 手太陰引經藥也.『丹心』
도라지는 모든 약을 실어 아래로 내려가지 않게 하고 기혈을 끌어올리니 배의 노와 같은 역할을 하는 약이다. 수태음경의 인경약이다.『단심』

今人作菜茹, 四時長食之物也.『俗方』
요즘 사람들은 나물로 만들어 사계절에 늘 먹는다.『속방』


경악전서에는
一名‘薺苨’. 味苦微辛, 氣微凉, 氣輕於味, 陽中有陰. 有小毒. 其性浮, 用此者, 用其載藥上升, 故有‘舟楫’之號. 入肺ㆍ膽ㆍ胸膈ㆍ上焦.
제니(薺苨)라고도 한다.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기는 약간 서늘하고, 기가 맛보다 가벼우니 양 가운데서도 음을 지니고 있다. 독이 조금 있다. 뜨는 성질이 있어 쓸 때는 다른 약을 탑재하여 올라가므로 배[舟楫]라는 호칭이 있다. 폐, 담, 흉격, 상초로 들어간다.

載散藥, 表散寒邪; 載凉藥, 淸咽疼ㆍ喉痺, 亦治赤目腫痛; 載肺藥, 解肺熱ㆍ肺癰, 鼻塞ㆍ唾膿ㆍ咳嗽; 載痰藥, 能消痰止嘔, 亦可寬胸下氣. 引大黃, 可使上升; 引靑皮, 平肝止痛. 能解中惡ㆍ蠱毒, 亦治驚癎ㆍ怔忡. 若欲專用降劑, 此物不宜同用.
흩어 내는 약과 함께 쓰면 표(表)의 한사(寒邪)를 흩어 내고, 서늘하게 하는 약과 함께 쓰면 목구멍의 통증과 후비에 시원하게 해 주며, 눈에 핏줄이 서고 부으며 아픈 증상도 치료한다. 폐를 치료하는 약과 함께 쓰면 폐열(肺熱)과 폐옹(肺癰), 코막힘, 가래, 기침 등을 풀어 주고, 담을 치료하는 약과 함께 쓰면 담을 삭이고 구역질을 멎게 할 수 있으며 흉격을 시원하게 하여 기를 내려가게 할 수도 있다. 대황을 인도하여 약기운을 오르게 하고, 청피를 인도하여 간을 고르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한다. 중악(中惡)이나 고독(蠱毒)을 풀어 줄 수 있고, 경간(驚癎)과 정충(怔忡)을 치료하기도 한다. 오로지 기운을 내리는 약제를 쓰려는 경우에는 길경을 함께 쓸 수 없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항산화, 간세포보호, 적혈구활성, 폐세포 보호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