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감석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탄산염광물 능아연석이나 수아연석으로 된 단일 광물의 집합체 또는 능아연석이 위주인 다광물의 집합체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治眼疾爲君.
눈병을 치료하는 군약이다.
輕白如羊腦, 不夾石者, 佳. 盛砂罐, 盖口, 炭火中煆令通赤, 以童便淬之九次, 細硏水飛用.『入門』
양의 뇌처럼 가볍고 희면서 돌이 섞이지 않은 것이 좋다. 사기 항아리에 담고 입구를 봉한 후, 숯불 속에서 시뻘겋게 달구었다가 동변에 담금질하기를 9번 반복하고 곱게 갈아 수비해서 쓴다.『입문』
경악전서에는
味甘澁, 性溫.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能止血ㆍ消腫毒, 生肌ㆍ斂瘡口, 去目中翳膜赤腫, 收濕爛. 同龍腦點, 治目中一切諸病.
출혈을 멎게 하거나 종독을 삭일 수 있고, 새 살이 돋게 하고 창구(瘡口)를 아물게 하며, 눈 속의 예막(翳膜)과 붉은 종기를 제거하며, 습으로 짓무른 것을 수습한다. 용뇌와 함께 점안해 주면 눈 속의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宜用片子爐甘, 其色瑩白, 經火煅而鬆膩味澁者爲上. 制宜炭火煅紅, 童便淬七次, 硏粉, 水飛過, 晒用. 若煅後堅硬, 不鬆ㆍ不膩者, 不堪也.
조각난 노감석을 써야 하는데, 그 색이 밝고 희며, 불에 달구면 성글고 기름지며 맛이 떫은 것을 으뜸으로 삼는다. 법제할 때는 숯불에 벌겋게 달구었다가 동변에 담그기를 일곱 번 한 다음 곱게 가루 내고 수비하여 햇볕에 말렸다가 쓴다. 달군 뒤에 단단하면서 성글지도 기름지지도 않은 것은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