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충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두충 Eucommia ulmoides Oliver (두충과 Eucommiaceae)의 줄기껍질로서 주피를 제거한 것이다.
이 약은 정량할 때 환산한 건조물에 대하여 피노레시놀디글루코시드 (C32H42O16 : 682.67) 0.05 % 이상을 함유한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건조감량, 회분, 산불용성회분, 엑스함량, 정량법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平溫, 味辛甘, 無毒.
성질이 평(平)하면서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治腎勞, 腰脊攣痛, 脚中痠疼. 堅筋骨, 除陰下濕痒, 小便餘瀝, 益精氣, 能治腎冷, 䐴腰痛.
신로(腎勞)로 허리와 등에 경련이 생기면서 아픈 것, 다리가 시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음낭 아래가 축축하고 가려운 것과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는 것을 없애며, 정기(精氣)를 보하고, 신(腎)이 차가운 것과 좌섬요통을 치료한다.
狀如厚朴, 折之, 內有白絲相連者佳. 削去上皮, 橫理切, 令絲斷.『本草』
후박과 비슷하다. 잘랐을 때 속에 흰 실이 서로 이어져 있는 것이 좋다.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가로로 썰어 실이 끊어지도록 한다.『본초』
削去麤皮切, 酥蜜炒, 或薑汁炒, 以絲斷爲度. 一名思仙木, 又名石思仙.『丹心』
거친 껍질을 벗겨 버리고, 연유와 꿀을 함께 축여 볶거나 생강즙에 축여 실이 끊어질 정도로 볶는다. 사선목(思仙木)ㆍ석사선(石思仙)이라고도 한다.『단심』
경악전서에는
味甘辛淡, 氣溫平, 氣味俱薄, 陽中有陰.
맛은 달고 매우며 담박하고, 기는 따뜻하고 평하여 기와 맛 모두 엷으므로 양 가운데서도 음이 있다.
其功入腎, 用薑汁或鹽水潤透, 炒去絲. 補中强志, 壯腎添精, 腰痛殊功, 足疼立效. 除陰囊寒濕, 止小水夢遺. 因其氣溫, 故煖子宮; 因其性固, 故安胎氣. 內熱火盛者, 亦當緩用.
신(腎)으로 들어가는 효과를 보고자 할 때는 생강즙이나 소금물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담갔다가 볶아서 실을 제거한다. 속을 보하여 심지를 굳건하게 하며, 신(腎)을 튼튼하게 하여 정(精)을 보내며, 요통에 남다른 효과가 있고 다리가 아픈 데에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음낭의 한습을 제거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몽정을 그치게 한다. 기가 따뜻하므로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막게 하는 성질이므로 태기(胎氣)를 안정시킨다. 내열로 화(火)가 치성한 경우에는 천천히 써야 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관절염예방, 항고혈압, 간보호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