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PASSBIO

고객지원

[한약(생약) 정보] 반하, 半夏, Pinelliae Tuber

2018.11.01 14:52:00 allpassbio

첨부파일 : 반하 공정서.pdf (74 kb)


반하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반하 Pinellia ternata Breitenbach (천남성과 Araceae)의 덩이줄기로서 주피를 완전히 제거한 것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순도시험 중 곰팡이독소, 건조감량, 회분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三消及血虛者, 乾咽痛者, 腸燥大便難者, 汗多者, 皆勿用.『丹心』
삼소(三消)와 혈허, 목구멍이 마르고 아픈 사람, 장(腸)이 말라 대변보기 어려운 사람,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모두 쓰면 안 된다.『단심』

入足陽明ㆍ太陰ㆍ少陽經. 臘月泡洗, 置露天氷過, 又泡共七次, 留久極妙.『入門』
족양명경ㆍ족태음경ㆍ족소양경에 들어간다. 섣달에 물에 우렸다가 밖에 두어 얼리기를 모두 7차례 한다. 오래 묵힌 것은 약효가 신묘하다.『입문』

性平[生微寒熟溫], 味辛, 有毒.
성질이 평(平)하고[생것은 약간 차고, 찐 것은 따뜻하다]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主傷寒寒熱. 消心腹痰熱滿結, 咳嗽上氣, 消痰涎. 開胃健脾, 止嘔吐, 去胸中痰涎, 療瘧, 墮胎.
상한의 한열에 주로 쓴다. 명치에 담열(痰熱)이 가득한 것과 해수ㆍ상기ㆍ담연을 없앤다. 식욕을 돋우고 비를 좋게 하며, 구토를 멎게 하고 가슴속의 담연을 없애며, 학질을 치료하고 낙태시킨다.

處處有之, 生田野中. 五月八月採根, 暴乾. 以圓白陳久者, 爲勝.『本草』
곳곳에 있는데, 밭과 들에서 자란다. 5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 희고 둥글며 오래 묵은 것이 좋다.『본초』

湯浸切片, 淋洗七遍, 去涎盡, 以生薑汁浸一宿, 焙乾用.『本草』
끓인 물에 담갔다가 얇게 썬 후에 물을 일곱 차례 뿌려서 점액을 씻어내고, 생강즙에 하룻동안 담갔다가 불에 쬐어 말려서 쓴다.『본초』


경악전서에는
味大辛微苦, 氣溫, 可升可降, 陽中陰也. 有毒.
맛은 매우 맵고 약간 쓰며 기는 따뜻하여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으니, 양 가운데서도 음을 띠고 있다. 독이 있다.

其質滑潤, 其性燥濕降痰, 入脾ㆍ胃ㆍ膽經. 生嚼戟喉, 制用生薑. 下肺氣, 開胃健脾, 消痰飮痞滿, 止咳嗽上氣, 心痛ㆍ脇痛. 除嘔吐反胃, 霍亂轉筋, 頭眩ㆍ腹脹, 不眠ㆍ氣結, 痰核腫突, 去痰厥頭痛, 散風閉喉瘖. 治脾濕泄瀉, 遺精ㆍ帶濁, 消癰疽腫毒, 殺蜈蚣ㆍ蜂蠆ㆍ蟲毒.
질감이 매끄럽고, 습을 말리고 담을 내리는 성질이므로 비경(脾經), 위경(胃經), 담경(膽經)으로 들어간다. 생것을 먹으면 목구멍을 자극하므로 생강으로 법제해야 한다. 폐기(肺氣)를 내리고 위(胃)를 열어 비(脾)를 튼튼하게 하므로 담음으로 속이 그득한 것을 없애고, 상기(上氣)로 인한 기침과 가슴이나 옆구리의 통증을 멎게 한다. 구토와 반위(反胃), 곽란으로 인한 전근(轉筋),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과 배가 불러오르는 증상, 잠을 못자는 증상과 기가 뭉치는 증상, 담핵(痰核)이 튀어나온 증상을 제거한다. 담궐두통(痰厥頭痛)을 제거하고, 풍이 막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흩어 낸다. 비(脾)가 습하여 설사가 나는 증상, 정(精)이 새는 증상과 소변이 탁한 증상을 치료하고, 옹저로 인한 종독(腫毒)을 삭이며, 거미, 벌, 벌레의 독을 없앤다.

性能墮胎, 孕婦雖忌, 然胃不和而嘔吐不止, 加薑汁微炒, 但用無妨. 若消渴煩熱, 及陰虛血症, 最忌勿加.
유산시킬 수 있는 성질이 있어 임산부에게는 멀리해야 하지만 위(胃)가 고르지 못하여 구토가 멎지 않는 증상에는 생강즙에 축여 살짝 볶아서 쓰기만 하면 무방하다. 소갈로 인한 번열(煩熱)이나 음허(陰虛)로 인한 혈증에는 매우 조심해야 하니 쓰지 말라.

李時珍曰: “半夏, 能主痰飮及腹脹者, 爲其體滑味辛而性溫也. 滑則能潤, 辛溫能散, 亦能潤, 故行濕而通大便, 利竅而泄小便, 所謂‘辛走氣, 能化液, 辛以潤之’是矣.” 丹溪曰: “二陳湯, 能使大便潤而小便長.” 成聊攝云: “半夏, 辛而散, 行水而潤腎燥.” 又『局方』用半硫丸治老人虛秘, 皆取其滑潤也.
이시진은 “반하는 담음 및 복창(腹脹)을 치료할 수 있는데, 질감이 매끄럽고 맛이 매우면서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이다. 매끄러우면 자윤할 수 있고, 맵고 따뜻하면 흩어 낼 수 있으면서 자윤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습을 운행시켜 대변을 잘 나오게 하고, 요도를 매끄럽게 하여 소변을 나오게 하니, 이것이 ‘매운맛은 기를 내달리게 하여 진액을 변화시킬 수 있어서 매운맛으로 자윤한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주단계(朱丹溪)는 “이진탕(二陳湯)은 대변을 촉촉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할 수 있다.”라고 하였고, 성요섭(成聊攝)은 “반하는 매운 맛으로 흩어주어 수(水)를 운행시켜 메마른 신(腎)을 자윤한다.”라고 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