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방풍 (防風) Saposhnikovia divaricata Schischkin (산형과 Umbelliferae)의 뿌리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개별농약으로 엔도설판,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 산불용성회분, 엑스함량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溫, 味甘辛, 無毒.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治三十六般風, 通利五藏關脈, 風頭眩, 痛風, 赤眼出淚, 周身骨節疼痺. 止盜汗, 安神, 定志.
36가지 풍을 치료하고, 오장관맥(五藏關脈)을 잘 통하게 하여 풍현(風眩)ㆍ통풍(痛風)과 눈이 붉으면서 눈물이 나는 것, 온몸의 관절이 아프고 저린 것을 치료한다. 도한을 멎게 하고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킨다.
生山野中, 隨處有之. 二月十月採根, 暴乾. 惟實而脂潤, 頭節堅如蚯蚓頭者, 爲好. 去蘆及叉頭叉尾者. 叉頭令人發狂, 叉尾發痼疾.『本草』
산과 들에서 자라는데 곳곳에 있다. 2월과 10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 뿌리가 실하면서 눅눅하고 머리마디 부분이 단단하면서 지렁이 머리같이 생긴 것이 좋다. 노두를 떼버리고, 머리 부분이 두 가닥인 것과 꼬리 부분이 두 가닥인 것도 버린다. 머리 부분이 두 가닥인 것은 사람을 미치게 하고, 꼬리 부분이 두 가닥인 것은 고질병을 발생시킨다.『본초』
足陽明ㆍ足太陰之行經藥也. 足太陽本經藥也. 治風通用, 頭去身半以上風邪, 梢去身半以下風邪.『湯液』
족양명과 족태음의 경맥을 돌게 하는 약이고, 족태양의 본경약이다. 풍을 치료하는 데 널리 쓰인다. 머리 부분은 상반신에 있는 풍사를 없애고, 꼬리 부분은 하반신에 있는 풍사를 없앤다.『탕액』
除上焦風邪之仙藥也.『入門』
상초의 풍사를 없애는 선약(仙藥)이다.『입문』
경악전서에는
味甘辛, 氣溫, 升也, 陽也. 用此者, 用其氣平ㆍ散風, 雖膀胱ㆍ脾胃經藥, 然隨諸經之藥, 各經皆至.
맛은 달고 매우며, 기는 따뜻하여 올라가니, 양이다. 이것을 쓸 때는 기를 고르게 하거나 풍을 흩어 내는 점을 이용하는데, 방광경(膀胱經)과 비위경(脾胃經)을 치료하는 약이지만 경락을 치료하는 여러 가지 약을 따라 들어가 각각의 경락에 모두 이르게 된다.
氣味俱輕, 故散風邪, 治一身之痛, 療風眼, 止冷淚; 風能勝濕, 故亦去濕, 除遍體濕瘡. 若隨實表補氣諸藥, 亦能收汗, 升擧陽氣, 止腸風下血ㆍ崩漏.
기와 맛 모두 가벼워 풍사(風邪)를 흩어 내므로 온몸의 통증을 치료하고, 풍안(風眼)을 치료하며, 냉루(冷淚)를 멎게 한다. 풍은 습을 이기므로 습을 제거하니, 온몸의 습창(濕瘡)을 제거한다. 표(表)를 실하게 하고 기를 보하는 약을 따라간다면 땀을 수렴하거나, 양기를 들어올리거나, 장풍으로 인한 하혈ㆍ붕루를 멎게 할 수 있다.
然此風藥中之潤劑, 亦能走散上焦元氣, 誤服ㆍ久服, 反能傷人.
그러나 이것이 풍을 치료하는 약 가운데 자윤하게 하는 것이지만 상초의 원기를 신속하게 흩어 내기도 하니, 잘못 복용하거나 오래 복용하면 도리어 사람을 상하게 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항산화, 항염증, 진통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