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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 정보] 작약, 芍藥(白), Paeoniae Radix

2018.11.08 09:44:39 allpassbio

첨부파일 : 작약 공정서.pdf (132 kb)


작약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작약 Paeonia lactiflora Pallas 또는 기타동속근연식물(작약과 Paeoniaceae)의 뿌리이다.
이 약은 정량할 때 환산한 건조물에 대하여 알비플로린 (C23H28O11 : 480.46) 및 패오니플로린 (C23H28O11 : 480.46)의 합 2.3 % 이상을 함유한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개별농약으로 나프로파마이드, 마이클로부타닐, 싸이프로디닐, 이민옥타딘, 카벤다짐, 트리아디메놀, 트리아디메폰, 트리포린, 트리프루미졸, 펜디메타린, 프로피네브, 후루디옥소닐, 디치아논, 아족시스트로빈, 카두사포스, 터부포스, 티람, 페나리몰, 포스치아제이트, 프로클로라즈,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건조감량, 회분, 정량법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平, 微寒, 味苦酸, 有小毒.
성질이 평(平)하면서 약간 차고, 맛은 쓰고 시며, 독이 조금 있다.

除血痺, 通順血脈, 緩中, 散惡血, 消癰腫, 止腹痛, 消瘀血, 能蝕膿. 主女人一切病, 幷産前後諸疾. 通月水, 療腸風瀉血, 痔瘻, 發背瘡疥, 及目赤努肉, 能明目.
혈비(血痺)를 없애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며, 속을 느긋하게 하고 어혈을 깨뜨리며, 옹종을 삭이고 복통을 멎게 하며, 어혈과 고름을 없앤다. 여자의 온갖 질병과 산전ㆍ산후의 모든 질환에 주로 쓴다. 월경을 통하게 하고, 장풍으로 피를 쏟는 것, 치루ㆍ등창ㆍ창개(瘡疥), 눈이 충혈되거나 눈에 군살이 자란 것을 치료하고, 눈을 밝게 한다.

生山野, 二月八月採根, 暴乾. 宜用山谷自生者, 不用人家糞壤者. 又云, 須用花紅而單葉, 山中者佳.
산과 들에 자란다.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 산과 계곡에서 자생하는 것을 써야 하니 집에서 거름주어 기른 것은 쓰지 않는다. 또, 반드시 꽃이 붉고 꽃잎이 홑잎이며 산 속에서 자란 것을 써야 좋다고 한 곳도 있다.

一名解倉. 有兩種. 赤者, 利小便下氣, 白者, 止痛散血. 又云, 白者補, 赤者瀉.『本草』
해창(解倉)이라고도 하는데 2종류가 있다. 붉은 것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기를 내리며, 흰 것은 통증을 멎게 하고 어혈을 깨뜨린다. 또, 흰 것은 보하고, 붉은 것은 사한다고 한 곳도 있다.『본초』

入手足太陰經. 又瀉肝, 補脾胃. 酒浸行經, 或酒炒或煨用.『入門』
수태음경과 족태음경에 들어간다. 또, 간을 사하고 비위를 보한다. 술에 담갔다가 쓰면 경을 운행시킨다. 술에 볶거나 잿불에 구워 쓰기도 한다.『입문』

芍藥酒浸炒, 與白朮同用則能補脾, 與川芎同用則瀉肝, 與參朮同用則補氣. 治腹痛下痢者必炒, 後重則不炒. 又云, 收降之體, 故能至血海, 入於九地之下, 得至足厥陰經也.『丹心』
작약은 술에 담갔다가 볶아 백출과 함께 쓰면 비를 보하고, 천궁과 함께 쓰면 간을 사하며, 인삼ㆍ백출과 함께 쓰면 기를 보한다. 복통과 이질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볶아 써야 하고, 뒤가 묵직한 경우에는 볶지 않고 쓴다. 또, 수렴하고 내리는 약재이기 때문에 혈해(血海)에 이르러 가장 낮은 곳에 들어가 족궐음경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 곳도 있다.『단심』


경악전서에는
其性沈陰, 故入血分, 補血熱之虛, 瀉肝火之實, 固腠理, 止熱瀉, 消癰腫, 利小便, 除眼疼, 退虛熱, 緩三消. 諸症於因熱而致者, 爲宜; 若脾氣寒而痞滿難化者, 忌用. 止血虛之腹痛, 斂血虛之發熱. 白者, 安胎熱不寧; 赤者, 能通經破血.
음을 가라앉히는 성질이므로 혈분으로 들어가 혈열(血熱)로 인한 허를 보해 주거나, 실한 간화(肝火)를 쓸어내리거나, 주리(腠理)를 고정시키거나, 열로 인한 설사를 멎게 하거나, 옹종(癰腫)을 삭이거나, 소변을 잘 나오게 하거나, 눈의 통증을 제거하거나, 허열(虛熱)을 물러치거나, {삼소(三消):상소(上消), 중소(中消), 하소(下消)}를 완화시킨다. 여러 가지 증상이 열로 인해 발생하였으면 쓰기에 적합하고, 비기(脾氣)가 차서 속이 그득하고 소화시키기 어려우면 쓰지 말아야 한다. 혈허로 인한 복통을 멎게 하고, 혈허로 인한 발열을 수렴한다. 흰 것은 태열(胎熱)로 불편한 것을 편안하게 하고, 붉은 것은 월경을 잘 통하게 하거나 어혈을 깨뜨릴 수 있다.

此物, 乃補藥中之稍寒者, 非若極苦大寒之比. 若謂“其白色屬金, 恐傷肝木, 寒伐生氣, 産後非宜”, 則凡白過芍藥, 寒過芍藥者, 又將何如? 如仲景黑神散ㆍ芍藥湯之類, 非皆産後要藥耶? 用者, 還當詳審. 若産後, 血熱而陰氣散失者, 正當用之, 不必疑也.
이것은 보하는 약 가운데 조금 찬 것이지만 매우 쓰고 찬 것이 비교할 만한 것은 아니다. 만약에 “흰색은 금(金)에 속하니 간목(肝木)을 상하게 할 듯하고, 차가운 것이 기를 쳐내니 출산 후에는 적합하지 않다.”라고 말한다면 작약보다 더 흰 것이나 작약보다 더 찬 것은 앞으로 어찌해야 하는가. 장중경(張仲景)의 흑신산(黑神散)이나 작약탕(芍藥湯) 같은 것은 모두 출산 후 쓰는 중요한 약이 아니란 말인가? 쓰는 자는 다시 상세히 살펴야 한다. 출산 후에 혈열로 음기가 산실된다면 바로 써야 하니, 의심할 필요가 없다.

味微苦微甘, 略酸, 性頗寒, 氣薄於味, 斂降多而升散少, 陰也. 有小毒. 白者, 味甘, 補性多; 赤者, 味苦, 瀉性多. 生者, 更凉; 酒炒, 微平.
맛은 약간 쓰고 약간 달며 대략 신맛이 나고 성질은 자못 차며, 기가 맛보다 엷어서 수렴하고 내려가는 성질이 많고 올라가고 흩어 내는 성질은 적으니, 음에 속한다. 독이 조금 있다. 흰 것은 맛이 달고 보해 주는 성질이 많으며, 붉은 것은 맛이 쓰고 쓸어내리는 성질이 많다. 생것은 더 서늘하고, 술에 축여 복은 것은 약간 평하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