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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 정보] 복령, 茯苓, Poria Sclerotium

2018.11.14 15:11:53 allpassbio

첨부파일 : 복령 공정서.pdf (58 kb)


복령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복령 (茯笭) Poria cocos Wolf (구멍장이버섯과 Polyporaceae)의 균핵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平, 味甘, 無毒.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開胃, 止嘔逆, 善安心神. 主肺痿痰壅. 伐腎邪, 利小便, 下水腫, 淋結, 止消渴, 療健忘.
식욕을 돋우고 구역을 멎게 하며 마음을 안정시킨다. 폐위로 담(痰)이 막힌 데 주로 쓴다. 신사(腎邪)를 내쫓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수종과 임병으로 오줌이 안 나가는 것을 잘 나오게 하고 소갈을 멎게 하며, 건망을 치료한다.

仙經服食亦爲至要, 云其通神而致靈, 和魂而鍊魄, 明竅而益肌, 厚腸而開心, 調榮而理胃, 上品仙藥也. 善能斷穀不飢.
『선경』의 복식(服食)에서도 아주 중요하게 여겨, “복령은 신령과 통하게 하고 혼백을 조화시키며, 구규(九竅)를 잘 통하게 하고 살찌우며, 장(腸)을 튼튼하게 하고 심을 열며, 영(榮)을 고르게 하고 위(胃)를 다스리는 상품(上品)의 약재이다”라고 하였다. 이것을 먹으면 곡기를 끊어도 배고프지 않을 수도 있다.

生山中, 處處有之. 松脂入地千歲爲茯苓, 其抱根而輕虛者爲茯神. 二月八月採, 皆陰乾. 大如三四升器, 外皮黑, 細皺, 內堅白, 形如鳥獸龜鱉者, 良.『本草』
산 속에서 나는데, 곳곳에 있다. 송진이 땅에 들어가 1000년이 지나면 복령이 되는데, 이 중 소나무 뿌리를 둘러싼 가볍고 푸석푸석한 것을 복신이라고 한다. 2월과 8월에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3~4되 크기만 하고 겉껍질이 검고 가는 주름이 있으며, 속은 단단하고 희면서 새ㆍ짐승ㆍ거북이ㆍ자라같이 생긴 것이 좋다.『본초』
有白赤二種. 白者, 入手太陰經ㆍ足太陽經ㆍ足少陽經, 赤者, 入足太陰經ㆍ手太陽經ㆍ少陰經. 又云, 色白者入壬癸, 色赤者入丙丁.『湯液』
흰 것과 붉은 것 2종류가 있다. 흰 것은 수태음경ㆍ족태양경ㆍ족소양경에 들어가고, 붉은 것은 족태음경ㆍ수태양경ㆍ수소음경에 들어간다. 흰 것은 임계(壬癸)에 들어가고, 붉은 것은 병정(丙丁)에 들어간다고 한 곳도 있다.『탕액』

白色者補, 赤色者瀉.『本草』
흰 것은 보하고, 붉은 것은 사한다.『본초』

凡用, 去皮爲末, 水飛, 浮去赤膜, 曬乾用, 免致損目. 陰虛人勿用.『入門』
쓸 때는 껍질을 벗기고 가루내어 수비해서 떠오른 붉은 막들을 제거하고 볕에 말려 써야 눈이 상하지 않는다. 음이 허한 사람에게는 쓰면 안 된다.『입문』


경악전서에는
味甘淡, 氣平, 性降而滲, 陽中陰也.
맛은 달고 담박하며 기는 평하고, 성질이 내려가면서 스며들게 하므로 양 가운데서도 음을 띠고 있다.

有赤ㆍ白之分, 雖『本草』言“赤瀉丙丁; 白入壬癸”, 然總不失爲泄物, 故能利竅去濕. 利竅, 則開心益智, 導濁生津; 去濕, 則逐水燥脾, 補中健胃. 祛驚癎, 厚腸臟, 治痰之本, 助藥之降.
적복령과 백복령으로 분류하므로 본초서에서 “적복령은 병정(丙丁)의 화(火)를 쓸어내리고, 백복령은 임계(壬癸)의 수(水)로 들어간다.”라고 하였지만 결국 쓸어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므로, 구규를 통리시켜 습을 제거할 수 있다. 구규를 통리시키면 마음을 열어 지혜를 더해 주고, 탁한 것을 이끌어 진액을 생성한다. 습을 제거하면 수(水)를 몰아내어 비(脾)를 마르게 하고 속을 보하여 위(胃)를 튼튼하게 한다. 경간(驚癎)을 제거하고, 장(腸)를 두껍게 하며, 담(痰)의 근원을 치료하고, 약효가 아래로 미치도록 돕는다.

以其味有微甘, 故曰‘補陽’, 但補少ㆍ利多, 故多服最能損目, 久弱極不相宜. 若以人乳拌晒, 乳粉旣多, 補陰亦妙.
맛이 약간 달아서 “양을 보해 준다.”라고 하였지만 보하는 것이 적고 통리시키는 것이 많으므로 많이 복용하면 눈을 잘 손상시키니, 오랫동안 약해진 경우에는 매우 적합하지 않다. 젖에 반죽하여 햇볕에 말려 유분(乳粉)이 많아졌다면 음을 보하는 데에도 신묘한 효과가 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