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피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물푸레나무 Fraxinus rhynchophylla Hance 또는 동속근연식물(물푸레나무과 Oleaceae)의 줄기껍질 또는 가지껍질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건조감량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寒, 味苦, 無毒.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主肝中久熱, 兩目赤腫疼痛, 風淚不止. 除目中靑瞖白膜, 洗眼益精明目. 療熱痢, 婦人帶下, 小兒癎熱.
간열이 오래되어 두 눈이 벌겋게 부으면서 아픈 것과 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멎지 않는 데 주로 쓴다. 눈 속의 푸르거나 흰 예막을 제거한다. 간을 서늘하게 하고 정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한다. 열리(熱痢)ㆍ부인의 대하ㆍ소아의 간열(癎熱)을 치료한다.
處處有之, 樹似檀. 葉細, 皮有白點而不麤錯. 皮有白點, 故俗呼爲白樳木. 二月八月採皮, 陰乾.
곳곳에 있는데, 박달나무와 비슷하다. 잎은 가늘고, 껍질은 흰 반점이 있으며 울퉁불퉁하지 않다. 껍질에 흰 반점이 있어서 민간에서는 백심목(白樳木)이라고 한다. 2월과 8월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 말린다.
取皮水漬, 便碧色, 書紙看靑色者, 眞也.『本草』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벽색(碧色)으로 된다. 이 물로 종이에 글을 쓰면 청색(靑色)으로 보이는 것이 진품이다.『본초』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