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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 정보] 황정, 黃精, Polygonati Rhizoma

2019.01.10 15:38:24 allpassbio

첨부파일 : 황정 공정서.pdf (76 kb)


황정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층층갈고리둥굴레 Polygonatum sibiricum Redoute, 진황정 Polygonatum falcatum A. Gray, 전황정 (滇黃精) Polygonatum kingianum Coll. et Hemsley 또는 다화황정 (多花黃精) Polygonatum cyrtonema Hua (백합과 Liliaceae)의 뿌리줄기로서  찐것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 산불용성회분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平, 味甘, 無毒.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主補中益氣, 安五藏, 補五勞七傷, 助筋骨, 益脾胃, 潤心肺.
주로 중기를 보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오로(五勞)와 칠상(七傷)을 보하고 근골을 도와주며, 비위를 보하고 심폐를 윤택하게 한다.


一名仙人飯. 三月生苗, 高一二尺, 葉如竹葉而短, 兩兩相對, 莖梗柔脆, 頗似桃枝, 本黃末赤. 四月開細靑白花. 子白如黍, 亦有無子者. 根如嫩生薑黃色. 二月八月採根, 暴乾. 根葉花實, 皆可餌服.
선인반(仙人飯)이라고도 한다. 3월에 싹이 나서 1~2자 높이까지 자란다. 잎은 댓잎 같이 생겼고 짧으며, 줄기에 둘러난다. 줄기는 부드럽고 연해서 마치 복숭아나무가지 같은데, 뿌리 쪽 줄기는 노랗고, 끝 부분의 줄기는 붉다. 4월에 청백색의 작은 꽃이 핀다. 씨는 희며 기장만 한데, 씨가 없는 것도 있다. 뿌리는 어린 생강 같이 누렇다.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 뿌리ㆍ잎ㆍ꽃ㆍ열매를 모두 먹을 수 있다.


其葉相對爲黃精, 不對爲偏精, 功用劣.
잎이 둘러난 것이 황정이고, 어긋난 것이 편정(偏精)이다. 편정은 약효가 떨어진다.


其根雖燥, 幷柔軟有脂潤.『本草』
황정의 뿌리는 건조시켜도 말랑말랑하면서 윤기가 있다.『본초』


黃精, 得太陽之精也. 入藥生用. 若久久服餌, 則採得, 先用滾水, 綽過去苦味, 乃九蒸九暴.『入門』
황정은 태양의 정(精)을 받은 것으로 약에 넣을 때는 생것을 쓴다. 오랫동안 두고 먹으려면 뿌리를 캐어 먼저 끓인 물에 우려 쓴맛을 빼낸 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린다.『입문』


我國惟平安道有之, 平時上貢焉.『俗方』
우리나라에서는 평안도에만 있는데, 평상시에 공납으로 올린다.『속방』


경악전서에는
一名‘救窮草’. 味甘微辛, 性溫.
구궁초(救窮草)라고도 한다.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能補中益氣, 安五臟, 療五勞七傷. 助筋骨, 益脾胃, 潤心肺, 塡精髓, 耐寒暑, 下三蟲. 久服延年不飢, 髮白更黑, 齒落更生.
속을 보하고 기를 더해 주거나, 오장을 편안하게 하거나, 오로칠상(五勞七傷)을 치료한다. 근골을 돕거나, 비위를 유익하게 하거나, 심과 폐를 자윤하거나, 정수(精髓)를 채우거나, 추위와 더위를 견디게 하거나, 삼충(三蟲)을 내려보낸다. 오래 복용하면 수명을 늘이고 굶주리지 않게 되며, 흰머리를 검게 하고, 떨어진 이를 다시 나게 한다.


張華<博物志>言“天老曰: ‘太陽之草, 名黃精, 食之可以長生; 太陰之草名鉤吻, 不可食之, 入口立死.’”, 此但以黃精ㆍ鉤吻, 對言善惡, 原非謂其相似也, 而陶弘景謂: “黃精之葉, 與鉤吻相似, 誤服之害人”. 蘇恭曰: “黃精葉, 似柳, 鉤吻蔓生, 葉如柿葉, 殊非比類.” 陳藏器曰: “鉤吻, 乃野葛之別名. 二物, 全不相似, 不知陶公憑何說此.” 是可見黃精之內, 本無鉤吻, 不必疑也.
장화(張華)의 <박물지(博物志)>에서는 “천로(天老)가 말하기를 ‘태양의 풀을 황정이라고 하는데 먹으면 오래 살 수 있고, 태음의 풀을 구문(鉤吻)이라고 하는데 먹지 못하고 입에 들어가는 즉시 죽는다.’ 하였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다만 황정과 구문으로써 좋고 나쁨을 대립하여 말한 것이지 원래 서로 비슷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데, 도홍경(陶弘景)은 “황정의 잎은 구문과 서로 비슷하여 잘못 먹으면 사람을 해친다.”라고 하였고, 소공(蘇恭)은 “황정의 잎은 버들과 비슷하고, 구문은 덩굴로 나는데 잎은 감잎과 같아서 같은 종류가 아니다.”라고 하였고, 진장기(陳藏器)는 “구문은 야갈(野葛)의 다른 이름이다. 두 가지는 전혀 비슷하지 않은데, 도홍경이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였으니, 이는 황정의 안에 본래 구문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의심할 필요가 없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항암, 항균, 면역조절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