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루근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하눌타리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owicz 또는 쌍변괄루 (雙邊栝樓) Trichosanthes rosthornii Harms (박과 Cucurbitaceae)의 뿌리로서 피부를 제거한 것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외 엔도설판,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瓜蔞根
과루근 (하늘타리 뿌리)
性寒, 味苦, 無毒.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主消渴, 身熱煩滿. 除腸胃中痼熱, 八疸身面黃, 脣乾口燥. 通小腸, 排膿, 消腫毒. 療乳癰發背, 痔瘻瘡癤, 通月水, 消撲損瘀血.
소갈로 열이 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한 데 주로 쓴다. 장위(腸胃)에 오랫동안 뭉쳐 있는 열과 8가지 황달로 온몸과 얼굴이 누렇고 입술이 마르며 입안이 건조한 것을 치료한다. 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고름을 빼내며, 종독(腫毒)을 삭인다. 유옹ㆍ등창ㆍ치루ㆍ창절(瘡癤)을 치료하고, 월경을 잘 통하게 하며, 넘어지거나 다쳐서 멍든 것을 풀어준다.
一名天花粉, 生原野, 處處有之. 一名果臝, 一名天瓜. 其根, 惟歲久入土深者, 佳. 二月八月採根, 刮去皮, 暴乾三十日成.『本草』
천화분이라고도 한다. 들이나 벌판 곳곳에서 자란다. 과라(果臝)ㆍ천과(天瓜)라고도 한다. 뿌리가 오래되고 땅속 깊이 들어간 것이 좋다.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30일 동안 말린다.『본초』
天花粉, 治消渴聖藥也.『丹心』
천화분은 소갈 치료의 성약(聖藥)이다.『단심』
粉
분 (하늘타리 뿌리 가루)
取瓜蔞根作粉, 如葛粉法. 虛熱人食之甚佳, 止渴生津.『本草』
하늘타리 뿌리로 가루를 만드는 것은 칡뿌리를 가루내는 방법대로 한다.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 허열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다.『본초』
경악전서에는
卽瓜蔞根. 味苦, 性寒, 氣味頗輕, 有升有降, 陰中有陽.
즉 과루의 뿌리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기와 맛이 자못 가벼워서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하니, 음 가운데서도 양을 지니고 있다.
最凉心肺, 善解熱渴, 大降膈上熱痰, 消乳癰腫毒, 痔瘻瘡癤, 排膿ㆍ生肌ㆍ長肉. 除跌撲瘀血, 通月水, 除狂熱, 去黃疸, 潤枯燥. 善解酒毒, 亦通小腸, 治肝火疝痛.
심과 폐를 가장 잘 서늘하게 하여 열과 갈증을 잘 풀어주고, 흉격의 열담(熱痰)을 잘 내리며, 유옹(乳癰)과 종독(腫毒), 치루(痔瘻)와 창절(瘡癤)을 삭이고, 고름을 밀어내고, 새 살이 돋게 하며, 살을 찌운다. 자빠지거나 맞아서 생긴 어혈을 제거하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미친 소리를 하며 열이 나는 것을 제거하고, 황달을 없애며, 마른 것을 자윤한다. 주독을 잘 풀어 주면서 소장(小腸)도 소통시키고, 간화(肝火)로 인한 산통(疝痛) 역시 치료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항알러지, 항염증, 항암, 뇌세포보호, 항바이러스, 항진균, 골다공증, 관절염, 당뇨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