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들현호색 Corydalis ternata Nakai 또는 연호색(延胡索) Corydalis yanhusuo W.T.Wang (양귀비과 Papaveraceae)의 덩이줄기이다.
들현호색은 정량할 때 콥티신 (C19H14NO4 : 320.32) 0.03 % 이상 및 베르베린[베르베린염화물(C20H18ClNO4 : 371.81)으로서] 0.02 % 이상을 함유하고, 연호색은 정량할 때 콥티신(C19H14NO4 : 320.32) 0.03 % 이상 및 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C21H25NO4 : 355.43) 0.05 % 이상을 함유한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 정량법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溫, 味辛[一云苦], 無毒.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쓰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主産後諸病因血所爲者. 治月經不調, 腹中結塊, 崩中淋露, 産後血暈. 消撲損瘀血, 落胎, 破癥癖, 破血. 治氣, 治心痛, 小腹痛如神.
산후에 혈로 인한 온갖 병에 주로 쓴다. 월경이 고르지 못한 것, 뱃속이 뭉친 것, 붕루, 산후의 혈훈을 치료한다. 다쳐서 멍든 것을 치료하고 낙태시키며 징가ㆍ현벽ㆍ어혈을 깨뜨린다. 기병(氣病)ㆍ심통과 아랫배가 아픈 것을 매우 잘 치료한다.
在處有之. 根如半夏, 色黃.『本草』
곳곳에 있다. 뿌리가 반하와 비슷하고 색이 노랗다.『본초』
入手足太陰ㆍ足厥陰經. 醋煮用之.『入門』
수태음경ㆍ족태음경ㆍ족궐음경에 들어간다. 식초에 달여서 쓴다.『입문』
경악전서에는
味苦微辛, 氣微溫, 入肝ㆍ脾二經, 善行滯氣, 破滯血, 血中氣藥.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기는 약간 따뜻하여 간경(肝經)과 비경(脾經)으로 들어가 막힌 기를 잘 운행시키고 막힌 혈을 깨뜨리니, 혈 속의 기를 치료하는 약이다.
故能止腹痛, 通經, 調月水淋滯, 心氣疼痛. 破癥癖ㆍ跌撲凝瘀, 亦善落胎, 利小便, 及産後逆血上衝. 俱宜以酒煮服, 或用酒磨服亦可.
그러므로 복통을 멎게 하거나 월경을 나오게 할 수 있고 잘 나오지 않는 월경을 고르게 하거나 심기(心氣)로 인한 통증을 치료한다. 징벽(癥癖)과 자빠지거나 맞아서 생긴 어혈을 깨뜨리고, 쉽게 유산시키며, 소변 및 출산 후 혈이 역행하여 상부를 치받는 것을 통하게 한다. 모두 술에 달여 복용하거나 술에 갈아서 복용해도 된다.
然性惟破氣逐血, 必眞有血逆氣滯者, 方可用, 若産後血虛, 或經血枯少不利, 氣虛作痛者, 皆大非所宜.
그렇지만 기를 깨뜨리고 혈을 몰아내는 성질이 있으니, 반드시 혈이 역행하고 기가 막히는 증상이 정말로 있는지를 살펴서 써야 하는데, 출산 후 혈허(血虛)한 경우나 혈이 고갈되어 월경이 잘 나오지 않거나 기허(氣虛)로 인해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모두 쓰지 못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antidiabetes , neuroprotection , antitumor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