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유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오수유 (吳茱萸) Evodia rutaecarpa Bentham, 석호 (石虎) Evodia rutaecarpa Bentham var. officinalis Huang 또는 소모오수유 (疎毛吳茱萸) Evodia rutaecarpa Bentham var. bodinieri Huang (운향과 Rutaceae)의 열매로서 거의 익어 벌어지기 전에 채취한다.
이 약을 건조한 것은 정량할 때 에보디아민 (C19H21N3O : 307.39) 및 루테카르핀(C18H13N3O : 287.32)의 합 0.1 % 이상을 함유한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외 엔도설판,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 정량법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熱, 味辛苦, 有小毒.
성질이 뜨겁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조금 있다.
主溫中下氣止痛. 心腹積冷絞痛, 諸冷實不消, 中惡心腹痛. 治霍亂吐瀉, 轉筋. 消痰, 破癥癖, 除濕血㿏痺, 療腎氣脚氣, 胃中冷氣.
주로 속을 덥히고 기를 내리며 통증을 멎게 한다. 명치에 냉이 쌓여 쥐어짜듯 아픈 것, 냉이 뭉쳐 없어지지 않는 것, 중악으로 명치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근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담을 삭이고 징가와 현벽을 깨뜨리며, 습이나 혈(血)로 저린 것을 없애고 신기(腎氣)ㆍ각기와 위(胃) 속의 냉기를 치료한다.
葉似椿, 闊厚紫色. 三月開花紅紫色. 七八月結實似椒子, 嫩時微黃, 至成熟則深紫. 九月九日採, 陰乾.『本草』
잎은 참죽나무와 비슷하면서 넓고 두꺼우며 자주색이다. 3월에 자홍색의 꽃이 핀다. 7~8월에 열매를 맺는데, 산초열매와 비슷하며 어릴 때는 약간 노랗다가 다 익으면 진한 자주색이 된다. 9월 9일에 따서 그늘에 말린다.『본초』
入足太陰經ㆍ少陰經ㆍ厥陰經. 多食則令人氣塞, 口開目瞪.『湯液』
족태음경ㆍ족소음경ㆍ족궐음경에 들어간다. 많이 먹으면 숨이 막혀 입을 벌리고 눈을 치뜬다.『탕액』
色靑綠. 凡使湯浸去苦汁六七遍, 然後或鹽水或黃連水炒用.
청록색이다. 쓸 때는 더운물에 담가 쓴 물을 6~7번 빼낸 후에 소금물이나 황련 우린 물에 축여 볶아 쓴다.
製法, 以熱湯同浸半日, 方炒, 各揀用之.『入門』
뜨거운 물에 황련과 함께 한나절 동안 담갔다가 볶아서 잘 골라 쓴다.『입문』
我國惟慶州有之, 他處無.『俗方』
우리나라에는 경주에만 있고 다른 곳에는 없다.『속방』
경악전서에는
味辛苦, 氣味俱厚, 升少降多. 有小毒.
맛은 맵고 써서 기와 맛 모두 진하므로 올라가는 작용이 적고 내려가는 작용이 많다. 독이 조금 있다.
能助陽健脾, 治胸膈停寒, 脹滿痞塞, 化滯消食, 除呑酸ㆍ嘔逆ㆍ霍亂, 心腹畜冷, 中惡絞痛, 寒痰逆氣. 殺諸蟲ㆍ鬼魅ㆍ鬼疰, 及下焦肝腎ㆍ膀胱寒疝, 陰毒疼痛, 止痛瀉ㆍ血痢, 厚腸胃, 去濕氣腸風ㆍ痔漏, 脚氣水腫.
양(陽)을 도와 비(脾)를 튼튼하게 할 수 있으므로, 흉격에 정체된 한기, 배가 불러오르고 그득한 증상을 치료하고, 정체된 것을 변화시키며, 음식을 소화시킨다. 탄산(呑酸), 구역(嘔逆), 곽란(霍亂), 가슴과 배에 쌓인 냉기, 중악(中惡)으로 옥죄듯 아픈 증상, 한담(寒痰)으로 인한 역기(逆氣)를 제거한다. 여러 가지 벌레, 귀매(鬼魅), 귀주(鬼疰) 및 하초(下焦)ㆍ간신(肝腎)ㆍ방광(膀胱)의 한산(寒疝), 음독(陰毒)으로 인한 통증을 없앤다. 배 아프면서 나는 설사와 혈리(血痢)를 멎게 하고, 장위(腸胃)를 두텁게 하며, 습기로 인한 장풍(腸風)과 치루(痔漏), 각기로 인한 수종(水腫)을 제거한다.
然其性苦善降, 若氣陷而元氣虛者, 當以甘補諸藥, 制而用之.
그렇지만 오수유의 성질은 쓰고 잘 내려가게 하니, 기가 함몰되고 원기가 허한 경우에는 단맛으로 보해 주는 여러 가지 약재로 제어하여 써야 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세포독성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