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전자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질경이 Plantago asiatica Linné 또는 털질경이 Plantago depressa Willdenow (질경이과 Plantaginaceae)의 잘 익은 씨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외 메톡시클로르,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회분, 산불용성회분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寒[一云平], 味甘鹹, 無毒.
성질이 차고[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고 짜며 독이 없다.
主氣癃, 通五淋, 利水道, 通小便淋澁. 明目, 能去肝中風熱, 毒風衝眼, 赤痛障瞖
주로 기륭(氣癃)에 쓰고 오림(五淋)에 두루 쓴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소변이 찔끔찔끔 나오는 것을 통하게 한다. 눈을 밝게 하고, 간의 풍열과 독풍(毒風)이 눈을 쳐서 눈이 붉고 아픈 것, 장예(障瞖)를 없앤다.
卽芣苢也. 大葉長穗, 好生道傍. 喜在牛跡中生, 故曰車前也. 五月採苗, 九十月採實, 陰乾.『本草』
곧 부이(芣苢)이다. 잎이 크고 이삭이 길며 길가에서 잘 자란다. 소가 다니는 길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차전(車前)이라고 한다. 5월에 싹을 캐고, 9~10월에는 씨를 받아 그늘에서 말린다.『본초』
略炒, 搗碎用, 用葉勿用子.『入門』
씨는 약간 볶아 짓찧어 쓴다. 잎을 쓸 때는 씨를 쓰면 안 된다.『입문』
경악전서에는
卽芣苡. 味甘微鹹, 氣寒.
즉 부이(芣苡)이다. 맛은 달고 약간 짜며, 기는 차다.
入膀胱ㆍ肝經, 通尿管熱淋澁痛, 驅風熱目赤翳膜. 利水, 能除濕痺; 性滑, 極善催生. 兼治濕熱瀉痢, 亦去心胸煩熱.
방광경과 간경으로 들어가 열림(熱淋)으로 요도가 막히고 아픈 증상에 소통시키고, 풍열로 눈에 벌겋게 핏발이 서고 예막이 낀 것을 없앤다. 수(水)를 잘 내보내므로 습비(濕痺)를 제거할 수 있고, 성질이 매끄러워 출산을 가장 잘 촉진시킨다. 습열로 인한 이질도 아울러 치료하고 가슴의 번열도 제거한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