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는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파두 (巴豆) Croton tiglium Linné (대극과 Euphorbiaceae)의 씨이다. 이 약은 씨껍질을 제거하여 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곰팡이독소, 회분, 엑스함량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熱[一云生溫熟寒], 味辛, 有大毒.
성질이 뜨겁고[생것은 따뜻하고, 찐 것은 차다고도 한다] 맛은 매우며 독이 많다.
蕩鍊五藏六府, 開通閉塞, 利水穀道, 破癥瘕, 積聚, 痰癖, 留飮. 治十種水病, 除鬼疰蠱毒, 去惡瘡息肉, 墮胎, 殺蟲魚及斑猫毒, 又殺腹藏蟲.
오장육부를 씻어 내어 튼튼하게 하고, 막힌 것을 통하게 하여 대소변이 잘 통하게 하며, 징가ㆍ적취ㆍ담벽(痰癖)ㆍ유음(留飮)을 없앤다. 10가지 수병(水病)을 치료하고, 귀주(鬼疰)ㆍ고독(蠱毒)ㆍ악창ㆍ군살을 없애며, 낙태시키고, 벌레ㆍ물고기ㆍ반묘의 독을 없앤다. 또, 뱃속의 충을 죽인다.
出巴蜀, 形似大豆, 最能瀉人. 新者佳, 得火良.
사천 지방에서 난다. 콩과 비슷한데, 설사시키는 힘이 가장 강하다. 햇것이 좋고 불로 법제한 것이 좋다.
其中一名江子, 顆小似棗核, 兩頭尖者勿用, 能殺人.『本草』
그 중 강자(江子)라고 하는 것은 대추씨만큼 작은데, 양쪽 뾰족한 부위는 사람을 죽일 수 있으니 쓰면 안 된다.『본초』
斬關奪門之將, 不可輕用. 若急治, 爲水穀道路之劑, 去皮心膜油, 生用. 若緩治, 爲消堅磨積之劑, 換水煮五次, 或炒烟盡, 色紫黑, 硏用. 可以通腸, 可以止泄.『湯液』
적장을 베어 관문을 뺏는 장수와 같은 것이니 경솔하게 쓰면 안 된다. 급치(急治)에는 대소변을 뚫는 약으로 쓰는데, 껍질ㆍ심ㆍ막ㆍ기름을 제거하고 생것을 쓴다. 완치(緩治)할 때는 단단한 것을 삭이고 적취를 없애는 약으로 쓰는데, 물을 갈아가며 5차례 달이거나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아 자흑색이 되면 갈아 쓴다. 대소장을 통하게 할 수도 있고 설사를 멎게 할 수도 있다.『탕액』
凡用, 去皮及心膜.『本草』
쓸 때는 껍질ㆍ심ㆍ막을 제거한다.『본초』
경악전서에는
味辛, 性熱, 有大毒, 可升可降.
맛은 맵고 성질은 뜨거우며 독이 조금 있고,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善開關竅, 破癥堅ㆍ積聚, 逐痰飮, 殺諸惡毒ㆍ蟲毒ㆍ蠱毒. 通秘結, 消宿食, 攻臟腑停寒, 生冷壅滯, 心腹疼痛, 瀉痢ㆍ驚癎, 諸水氣ㆍ疝氣. 下活胎ㆍ死胎, 逐瘀血ㆍ血積, 及消癰瘍ㆍ疔毒ㆍ惡瘡, 去瘜肉ㆍ惡肉ㆍ腐肉, 排膿消腫, 喉痺ㆍ牙疼諸症.
관규(關竅)를 잘 열어 주고, 단단한 징가와 적취를 깨뜨리고, 담음을 몰아내며, 여러 가지 악독, 벌레의 독, 고독을 죽인다. 막힌 것을 소통시키고, 숙식을 소화시키며, 장부(臟腑)에 정체된 한기와 생것이나 찬 것을 먹고 막혀서 발생한 심복통, 설사와 경간(驚癎), 여러 가지 수기(水氣)와 산기(疝氣)를 공격한다. 태를 매끄럽게 하거나 죽은 태아를 나오게 하고, 어혈과 쌓인 혈을 몰아내며, 옹저(癰疽)와 창양(瘡瘍), 정독(疔毒), 악창을 삭이고, 궂은살, 나쁜 살, 썩은 살을 제거한다. 고름을 밀어내어 종기를 삭이고, 후비와 치통 등의 증상들을 치료한다.
然其性剛氣烈, 無處不到, 故稱爲‘斬關奪門之將’, 若誤用之, 則有推牆倒壁之虞; 若善用之, 則有戡亂調中之妙, 用者, 所當愼察.
그러나 성질이 강하고 기가 맹렬하여 도달하지 않는 곳이 없으므로 “관문의 장수를 베어 문을 빼앗는 장군”이라고 부르니, 잘못 쓰면 담장을 밀어내 벽을 무너뜨리는 우려가 있게 되고, 잘 쓰면 난을 평정하여 속을 조화롭게 하는 신묘함이 있을 것이니, 쓰는 자는 신중하게 살펴야 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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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