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엽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황해쑥 Artemisia argyi Lev. et Vant., 쑥 Artemisia princeps Pampanini 또는 산쑥 Artemisia montana Pampani (국화과 Compositae)의 잎 및 어린줄기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줄기,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건조감량, 회분, 산불용성회분, 엑스함량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溫[一云熱], 味苦, 無毒.
성질이 따뜻하고[뜨겁다고도 한다] 맛은 쓰며 독이 없다.
主久百病, 主婦人崩漏. 安胎, 止腹痛, 止赤白痢, 五藏痔, 瀉血, 療下部䘌, 生肌肉, 辟風寒, 令人有子.
온갖 오래된 병과 부인의 붕루에 주로 쓴다. 태를 든든하게 하고 복통ㆍ적백리와 오장치(五臟痔)로 피를 쏟는 것을 멎게 하며, 음부의 감닉창을 치료하고 새살이 돋게 하며, 풍한사를 물리치고 임신할 수 있게 한다.
一名氷臺, 一名醫草. 處處有之. 以覆道者爲佳. 三月三日, 五月五日採葉, 暴乾. 經陳久者, 方可用. 其性生寒熟熱.『本草』
빙대(氷臺) 또는 의초(醫草)라고도 한다. 곳곳에 있는데, 길에 자라난 것이 좋다. 3월 3일과 5월 5일에 잎을 따서 볕에 말린다. 오래 묵어야 약으로 쓸 수 있다. 생것은 그 성질이 차고, 말린 것은 뜨겁다.『본초』
端午日, 日未出時不語採者, 佳. 搗篩去靑滓, 取白, 入硫黃少許, 作炷灸之.『入門』
단오날 해 뜨기 전에 말을 하지 않고 뜯은 것이 좋다. 찧어서 채로 걸러 푸른 찌꺼기를 제거하고 흰 것을 모은 후, 유황을 조금 넣어 뜸뜬다.『입문』
得米粉少許, 可搗爲末, 入服食藥.『本草』
쌀가루를 조금 넣고 짓찧어 가루내어 약에 넣고 복용한다.『본초』
端午日, 日未出時不語採者, 佳. 搗篩去靑滓, 取白, 入硫黃少許, 作炷灸之.『入門』
단오날 해 뜨기 전에 말을 하지 않고 뜯은 것이 좋다. 찧어서 채로 걸러 푸른 찌꺼기를 제거하고 흰 것을 모은 후, 유황을 조금 넣어 뜸뜬다.『입문』
得米粉少許, 可搗爲末, 入服食藥.『本草』
쌀가루를 조금 넣고 짓찧어 가루내어 약에 넣고 복용한다.『본초』
경악전서에는
味微苦, 氣辛, 生用微溫; 熟用微熱.
맛은 약간 쓰고 기는 매운데 생것을 쓰면 약간 따뜻하고, 익힌 것을 쓰면 약간 뜨겁다.
能通十二經, 而尤爲肝,脾,腎之藥, 善於溫中,逐冷,除濕, 行血中之氣, 氣中之滯. 凡婦人血氣寒滯者, 最宜用之, 故能安胎, 止心腹痛, 治帶下,血崩. 煖腰膝, 止吐血,下痢, 辟風寒,寒濕,瘴瘧, 霍亂轉筋, 及一切冷氣,鬼氣. 殺蛔蟲, 幷下部䘌瘡. 或生用搗汁, 或熟用煎湯, 或用灸百病. 或炒熱敷熨, 可通經絡,或袋盛包裹, 可溫臍膝. 表裏,生熟, 俱有所宜.
12경락을 소통시킬 수 있고, 더욱이 간(肝), 비(脾), 신(腎)에 쓰는 약으로 삼아서 속을 따뜻하게 하거나, 냉을 몰아내거나, 습을 제거하거나 혈 속의 기와 기 속이 막힌 것을 운행시킨다. 부인의 혈기가 차고 막힌 증상에 쓰기에 매우 알맞다. 그러므로 태(胎)를 안정시키거나, 심복통을 멎게 하거나, 대하와 붕루를 치료할 수 있다.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토혈과 하리를 멎게 하며, 풍한ㆍ한습ㆍ장학(瘴瘧)과 곽란으로 인한 전근(轉筋) 및 온갖 냉기(冷氣)와 귀신을 물리친다. 회충과 하부의 익창(䘌瘡)을 죽인다. 생것을 찧어 낸 즙을 쓰거나, 익힌 것을 달여 낸 물을 쓰거나, 온갖 병에 뜸을 뜨는 데 쓴다. 혹은 볶아서 뜨거울 때 찜질해 주면 경락을 소통시키고, 자루에 담아 싸매면 배꼽과 무릎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외용하거나 내복하거나 날로 쓰거나 익혀 쓰거나 모두 적합 곳이 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