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호도나무 Juglans regia Linné (가래나무과 Juglandaceae)의 씨이다.
성상, 순도시험 중 산패,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중 [별표4]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호두’), 건조감량, 회분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平[一云熱], 味甘, 無毒.
성질이 평(平)하고[뜨겁다고도 한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通經脈, 潤血脈, 黑鬢髮, 令人肥健.
경맥을 통하게 하고 혈맥을 적셔 주며, 모발을 검게 하고 살지고 튼튼하게 한다.
性熱, 不可多食, 能脫人眉, 動風故也. 入夏禁食. 雖肥人而動風.
성질이 뜨거워서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많이 먹으면 눈썹이 빠지고 풍이 동하기 때문이다. 여름에는 먹으면 안 된다. 호두는 살을 찌우지만 풍을 동하게 한다.
生南方. 生實外有靑皮包之, 胡桃乃核也. 核中瓤爲胡桃肉. 湯浸, 剝去肉上薄皮, 乃用.
남방에서 난다. 생 열매는 겉이 파란색의 껍질로 싸여 있는데, 호두는 그 핵이다. 핵 속에 든 살이 호두살이다. 끓인 물에 담가 호두살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을 제거하고 쓴다.
胡桃瓤縮, 資其形以斂肺, 故能治肺氣喘促. 補腎治腰痛. 本出胡地, 生時外有靑皮, 形如桃, 故謂之胡桃.『入門』
호두 속살은 쭈그러든 모양이 그러하듯 폐를 수렴하는데, 폐기로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신(腎)을 보하여 허리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호두는 본래 오랑캐 땅[胡地]에서 났고, 생것일 때는 파란색 껍질이 싸고 있는 것이 복숭아와 비슷하기 때문에 호두[胡桃]라고 하는 것이다.『입문』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