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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 정보] 사향, 麝香, Moschus

2019.07.29 11:01:55 allpassbio

첨부파일 : 사향 공정서.pdf (128 kb)


사향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난쟁이사향노루 Moschus berezovskii Flerove, 산사향노루 Moschus chrysogaster Hodgson 또는 사향노루 Moschus moschiferus Linné (사향노루과 Moschidae) 수컷의 사향선 분비물로써 그 내용물을 꺼내어 말린 것을 가루사향이라 하고, 주머니 모양의 사낭(麝囊)을 그대로 잘라내어 말린 것을 주머니사향이라고 한다.

이 약을 건조한 것은 정량할 때 l-무스콘 (C16H30O : 238.40) 2.0 % 이상을 함유한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이물, 건조감량, 회분, 산불용성회분, 정량법, 순도시험 중 유연물질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溫, 味辛苦, 無毒.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主辟惡氣, 鎭心安神. 療溫瘧, 蠱毒, 癎痓, 中惡, 心腹痛, 去目中膚瞖, 能蝕一切癰瘡膿. 治婦人産難, 墮胎, 小兒驚癎, 客忤.『本草』
악기를 쫓고 마음을 가라앉히며, 신(神)을 편안하게 하는 데 주로 쓴다. 온학(溫瘧)ㆍ고독(蠱毒)ㆍ간질ㆍ치병(痓病)ㆍ중악ㆍ심복통(心腹痛)을 치료하고, 눈 속의 예막을 없애며, 모든 옹창(癰瘡)의 고름을 삭일 수 있다. 부인의 난산ㆍ타태(墮胎)와 소아의 경간(驚癎)ㆍ객오를 치료한다.『본초』


除百邪鬼魅, 殺三蟲.『本草』
온갖 사기와 귀신들린 것을 없애고, 삼충(三蟲)을 죽인다.『본초』


麝香, 入脾, 治肉.『綱目』
사향은 비(脾)에 들어가서 육(肉)을 치료한다.『강목』


麝雖溫, 然性屬陰, 能化陽, 通腠理.『直指』 『小兒』
사향은 따뜻하지만 성질이 음에 속하니 양으로 변하여 주리를 통하게 할 수 있다.『직지』 『소아』


麝香通關透竅, 上達肌膚, 內入骨髓, 與龍腦相同, 而香竄過之.『入門』
사향은 막힌 것을 뚫어 구규(九竅)를 통하게 하여 위로는 피부까지 도달하고 안으로는 골수까지 들어간다. 그 효능은 용뇌와 같으나 그 향이 퍼져 나가는 것은 용뇌보다 훨씬 강하다.『입문』


麝能引藥透達.『直指』
사향은 약 기운을 이끌고 뚫고 들어간다.『직지』


春分取之, 生者益良. 其香正在麝陰莖前皮內, 別有膜裹之.『本草』
춘분에 채취하는데 생향이 더욱 좋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음경 앞 피부 속에 있는데 별도의 막이 사향을 감싸고 있다.『본초』


麝有三種. 第一生香. 麝子夏食蛇蟲多, 至寒則香滿, 入春急痛, 自以爪剔出之, 落處遠近草木皆焦黃. 此極難得. 今人帶眞香過園中, 苽果皆不實, 此其驗也. 其次臍香, 乃捕得殺取者. 其次心結香, 乃被逐狂走, 而自斃者.『本草』
사향에는 3가지가 있다. 제일로 치는 것은 생향(生香)이다. 사향노루는 여름에 뱀과 벌레를 많이 먹고 추워지면 향이 가득하다가 봄이 되면 갑자기 아파하면서 자기 발톱으로 사향을 빼내는데, 사향이 떨어진 곳 부근의 초목은 모두 누렇게 말라버린다. 이 생향은 매우 얻기 어렵다. 사람이 진짜 사향을 지니고 정원을 지나가면 과일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시험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제향(臍香)인데, 잡아죽여서 채취한 것이다. 그 다음은 심결향(心結香)인데, 쫓겨서 미친 듯이 달리다가 제풀에 넘어져 죽은 사향노루의 사향이다.『본초』


麝香多僞, 破看, 一片毛共在裹中者爲勝. 且燒當門子沸良久者, 卽好. 破看, 麝內有顆子者, 卽當門子也.『本草』
사향은 가짜가 많다. 쪼개 보아 사향 주머니 외피 중앙(裹中)에 털이 뭉쳐 나 있는 것이 좋다. 또, 당문자(當門子)를 태웠을 때 오랫동안 튀어오르는 것이 좋다. 사향을 쪼개보면 알갱이가 있는 것이 당문자다.『본초』


凡用麝香, 幷以子日開之, 不用苦細硏, 只篩用.『本草』
사향은 자일(子日)에 쪼개어 쓴다. 너무 곱게 갈 필요는 없고 단지 체에 걸러서 쓴다.『본초』


麝一名四味臭.『綱目』
사미취(四味臭)라고도 한다.『강목』


경악전서에는
味苦辛, 性溫.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能開諸竅, 通經絡, 透肌骨, 解酒毒, 吐風痰. 消積聚ㆍ癥瘕, 散諸惡濁氣, 除心腹暴痛ㆍ脹急, 殺鬼物ㆍ邪氣ㆍ魘寐, 臟腑蟲積, 蛇蟲毒ㆍ蠱毒ㆍ瘴毒ㆍ沙虱毒. 及婦人難産, 尤善墮胎. 用熱水硏服一粒, 治小兒驚癎ㆍ客忤, 鎭心安神. 療鼻塞不聞香臭, 目疾可去翳膜. 除一切惡瘡, 痔漏腫痛, 膿水腐肉, 面䵟ㆍ斑疹, 凡氣滯爲病者, 俱宜用之. 若鼠咬ㆍ蟲咬成瘡, 但以麝香, 封之則愈.
여러 가지 구멍을 열어 줄 수 있으므로 경락을 소통시키고, 피부와 살을 투과하며, 주독을 풀어 주고, 풍담(風痰)을 토하게 하며, 적취와 징가(癥瘕)를 삭이고, 여러 가지 나쁘고 탁한 기운을 흩어 내며, 가슴과 배가 갑자기 아픈 것과 배가 불러오르고 당기는 것을 제거하고, 귀신과 사기, 가위눌리는 것, 장부의 충적(蟲積), 뱀독과 벌레의 독, 고독, 장독(瘴毒), 사슬(沙虱)의 독을 없앤다. 임산부의 난산에 태를 더욱 잘 나오게 한다. 뜨거운 물에 1알을 갈아서 복용하면 어린아이의 경간(驚癎)과 객오(客忤)를 치료하고, 심신을 진정시킨다. 코가 막혀서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고, 눈병으로 생긴 예막(翳膜)을 제거할 수 있다. 온갖 악창, 치루로 붓고 아픈 증상, 고름으로 살이 썩는 증상, 기미와 반진(斑疹), 여러 가지 기가 막혀서 병이 된 것 등을 제거하는데, 모두 쓰기에 알맞다. 쥐가 물었거나 벌레가 물어 헌 데에는 사향만 환부에 덮어도 낫는다.


欲辨眞假, 但置些須於火炭上, 有油滾出而成焦黑炭者, 肉類也, 此卽香之本體. 若燃火而化白灰者, 水類也, 是卽假攙.
진짜 사향을 가리려면 다만 숯불 위에 조금을 올려 두는데, 기름이 끓어오르면서 검게 숯이 되는 것이 육사(肉麝)의 것으로 곧 향이 나는 본체이다. 불꽃이 튀면서 흰 재로 변하는 것은 수사(水麝)의 것으로 곧 가짜를 넣은 것이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