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련자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천련(川楝) Melia toosendan Siebold et Zuccarini 또는 멀구슬나무 Melia azedarach Linné (멀구슬나무과 Meliaceae)의 열매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건조감량, 회분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寒, 味苦, 無毒.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主溫病傷寒, 大熱煩狂. 利水道, 殺三蟲, 疥瘍.
온병과 상한으로 열이 심하고 답답해 미칠 것 같은 데 주로 쓴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삼충(三蟲)을 죽이며 개양을 치료한다.
一名金鈴子, 一名川練子, 一名苦練子. 木高丈餘, 葉密如槐而長. 三四月開花, 紅紫色, 芬香滿庭. 實如彈丸, 生靑熟黃. 十二月採實.『本草』
금령자(金鈴子)ㆍ천련자(川練子)ㆍ고련자(苦練子)라고도 한다. 크기가 한 길 남짓하고, 잎은 회화나무 잎처럼 깃 모양 겹잎으로 자라며 길다. 3~4월에 자홍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뜰을 가득 채운다.
열매는 탄알 모양으로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익으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12월에 열매를 딴다.『본초』
入心經, 主上下部腹痛及諸疝.『湯液』
심경에 들어가서 상하부의 복통 및 여러 산증(疝證)에 주로 쓴다.『탕액』
酒浸濕, 蒸軟, 剝取肉, 去皮核, 曬乾用.『入門』
술에 담가 축축하게 해서 무르도록 찐 후, 껍질과 과핵은 버리고 과육만 취해서 볕에 말려 쓴다.『입문』
경악전서에는
味苦, 性寒, 有小毒, 陰也.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 있으므로 음이다.
能治傷寒瘟疫, 煩熱ㆍ狂躁, 利小水, 瀉肝火, 小腸ㆍ膀胱濕熱, 諸疝氣疼痛, 殺三蟲ㆍ疥癩, 亦消陰痔. 丸ㆍ散ㆍ湯藥, 任意可用, 甄權言其不入湯使, 則失之矣.
상한의 온역(瘟疫), 번열, 미쳐 날뛰는 증상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간화(肝火)와 소장ㆍ방광의 습열, 산기로 인한 여러 가지 통증을 쓸어내리고, 삼충(三蟲)과 개라(疥癩)를 없애고 음치(陰痔)도 없앤다. 환약이나 가루약이나 탕약이나 마음대로 쓸 수 있는데, 견권(甄權)이 “탕약에는 넣지 않는다.”라고 한 말은 잘못되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