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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생약) 정보] 백반, 白礬, Alumen

2019.09.11 13:29:03 allpassbio

첨부파일 : 백반 공정서.pdf (84 kb)


백반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황산염광물 명반석을 가공하여 얻은 결정체이다. 이 약은 정량할 때 황산알루미늄칼륨수화물[KAl(SO4)2․12H2O : 474.39]을 99.0 % 이상을 함유한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비소, 순도시험 중 중금속, 순도시험 중 철, 정량법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寒[一云涼], 味酸澁, 無毒.
성질이 차고[서늘하다고도 한다] 맛은 시고 떫으며 독이 없다.


消痰止痢, 療陰蝕惡瘡, 去鼻中息肉. 治急喉閉, 堅骨齒, 主瘰癧, 鼠瘻, 疥癬.
담을 삭이고 이질을 멎게 하며, 음식창과 악창을 낫게 하고 코에 생긴 군살을 없앤다. 급후폐(急喉閉)를 치료하고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나력, 서루(鼠瘻),  개선에 주로 쓴다.


卽今白礬也. 白色光明者佳. 細硏, 入瓦罐中火煆半日, 色白如粉者, 名枯礬. 通治諸瘡, 去惡生肌之妙劑也. 惟化痰生用. 又有綠礬黑礬紅礬.
곧 지금의 백반이다. 희고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곱게 가루내어 질그릇에 넣고 한나절 동안 불에 달구어 분과 같이 하얗게 된 것을 고반(枯礬)이라고 한다. 온갖 창(瘡)을 치료하고 나쁜 것을 몰아내며 상처를 아물게 하는 묘한 약이다. 담을 삭일 때는 생것을 쓴다. 또, 녹반(綠礬)ㆍ흑반(黑礬)ㆍ홍반(紅礬)도 있다.


白礬水化, 書紙上, 纔乾, 水不能濡, 故知其性却濕治涎.『本草』
백반 녹인 물로 종이에 글을 쓰면 그 물기가 마른 후에 글 쓴 부분이 물에 젖지 않는다. 그러므로 백반이 습을 물리치고 담연을 치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본초』


경악전서에는
味酸澁, 性凉, 有小毒.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차고 독이 조금 있다.


所用有四. 其味酸苦, 可以涌泄, 故能吐下痰涎, 治癲癎,黃疸; 其性收澁, 可固脫滑, 故能治崩淋,帶下, 腸風下血, 脫肛,陰挺, 斂金瘡,止血. 燒枯用之, 能止牙縫出血, 辟狐腋氣, 收陰汗,脚汗. 其性燥, 可治濕邪, 故能止瀉痢, 斂浮腫. 湯洗爛弦風眼; 其性毒, 大能解毒定痛, 故可療癰疽,疔腫, 鼻齆息肉, 喉痺,瘰癧, 惡瘡ㆍ疥癬, 去腐肉, 生新肉, 及虎犬,蛇蟲,蠱毒. 或丸或散, 或生或枯, 皆有奇效.
4가지 쓰임이 있다. 시고 쓴맛으로 크게 사하시킬 수 있으므로 담연을 토하거나 설사하게 할 수 있고, 전간(癲癎)과 황달(黃疸)을 치료한다. 수렴하고 떫은 성질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붕루와 대하, 장풍(腸風)으로 인한 하혈, 탈항과 음정(陰挺)을 치료하거나, 금창을 아물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할 수 있다. 불에 구워 쓰면 잇몸의 출혈을 멎게 할 수 있고, 겨드랑이의 냄새를 제거하며, 음낭의 땀과 다리의 땀을 수렴한다. 마르게 하는 성질로 습사(濕邪)를 치료할 수 있으므로 설사를 멎게 하거나 부종을 뺄 수 있다. 난현풍(爛弦風)에는 백반을 달여 낸 물로 씻는다. 독성으로 독을 풀어 주고 통증을 진정시킬 수 있으므로 옹저와 정종(疔腫), 콧속의 궂은살, 후비(喉痺)와 나력(瘰癧), 악창과 개선(疥癬)을 치료할 수 있고, 궂은살을 제거하여 새 살이 돋게 한다. 호랑이와 개, 뱀과 벌레, 고독 등도 치료한다. 환약을 만들거나 가루약을 만들거나, 생것을 쓰거나 구워 쓰거나, 모두 기이한 효과가 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