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PASSBIO

고객지원

[한약(생약) 정보] 해표초, 海螵蛸, Sepiae Endoconcha

2019.09.17 08:51:41 allpassbio

첨부파일 : 해표초 공정서.pdf (71 kb)


해표초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참갑오징어 Sepia esculenta Hoyle 또는 무침오적(無針烏賊) Sepiella maindroni de Rochebrune (갑오징어과 Sepiidae)의 골상내각(骨狀內殼)이다.


성상, 확인시험, 성분함량 중 탄산칼슘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微溫, 味鹹, 無毒[一云小毒].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독이 조금 있다고도 한다]


主婦人漏血. 治耳聾及眼中熱淚. 又療血崩, 殺蟲, 心痛.
부인의 혈루(血漏)에 주로 쓴다. 귀가 먹은 것과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치료한다. 또, 혈붕과 심통을 치료하고 충을 죽인다.


形如革囊, 口在腹下, 八足聚生口傍. 只一骨, 厚三四分, 似小舟, 輕虛而白. 又有兩鬚如帶, 可以自纜, 故一名纜魚. 生東海, 取無時.『本草』
형태는 가죽 주머니 같은데, 입이 배 아래에 있고 다리 8개가 입가에 모여서 나 있다. 뼈가 하나 있는데, 그 두께가 3~4푼이고 작은 배같이 생겼으며, 가볍고 속이 비어 있으며, 흰색이다. 또, 띠같이 생긴 수염이 2가닥 있는데, 스스로 닻줄처럼 맬 수 있어서 남어(纜魚)라고도 한다. 동해에서 나고 아무 때나 잡는다.『본초』


骨一名海螵蛸. 凡使水煮一時, 煮令黃, 去皮, 細硏, 水飛, 日乾用.『入門』
뼈를 해표초라고 한다. 물에 2시간 동안 끓여 누렇게 되면 껍질을 벗기고 곱게 간 후, 수비해서 볕에 말려 쓴다.『입문』


浮于水上, 烏見以爲死, 往啄之, 乃卷取入水而食之, 故謂之烏賊. 有無骨者, 謂之柔魚.『本草』
물에 떠 있으면 까마귀가 죽은 줄 알고 와서 쫀다. 이 때 몸을 말아 까마귀를 물에 끌고 들어가 잡아먹기 때문에 오적(烏賊)이라고도 한다. 뼈가 없는 것도 있는데, 유어(柔魚)라고 한다.『본초』


경악전서에는
卽烏賊魚骨. 味鹹, 性微溫. 足厥陰,少陰, 肝,腎藥也.
즉 갑오징어의 뼈이다. 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족궐음경, 족소음경, 간과 신에 쓰는 약이다.


鹹走血, 故專治血病, 療婦人經枯血閉, 血崩,血淋, 赤白帶濁, 血癥,氣瘕, 吐血,下血, 臍腹疼痛, 陰蝕瘡腫, 亦治痰瘧, 消癭氣, 及丈夫陰中腫痛, 益精,固精, 令人有子, 小兒下痢膿血, 亦殺諸蟲, 俱可硏末飮服. 尤治眼中熱淚, 磨翳去障, 幷宜硏末, 和蜜點之. 爲末可傅小兒疳瘡,痘瘡, 臭爛膿濕, 下疳等瘡, 跌打出血, 湯火諸瘡. 燒灰存性酒服, 治婦人陰戶嫁痛. 同鷄子黃, 塗小兒重舌,鵝口; 同蒲黃末, 傅舌腫出血如泉. 同槐花末吹鼻, 止衄血; 同麝香吹耳, 治聤耳,耳聾. 烏賊魚, 善補益精氣, 尤治婦人血枯經閉.
짠맛은 혈을 내달리게 하므로 오로지 혈병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부인이 혈이 말라 월경이 나오지 않는 증상, 붕루와 혈림(血淋), 적백대하, 혈징(血癥)과 기가(氣瘕), 토혈과 하혈, 배꼽과 배가 욱신거리고 아픈 증상, 음식창의 종기를 치료하고, 담학(痰瘧)을 치료하며, 영기(癭氣) 및 남성의 음부가 붓고 아픈 증상을 없앤다. 정(精)을 보충하고 새는 것을 막아서 아이를 갖게 한다. 어린아이가 설사에 피고름이 나오는 것을 치료하고, 여러 가지 별레도 죽이는데, 모두 가루 내어 미음으로 복용한다. 눈이 뜨거우면서 눈물이 나는 것을 더욱 잘 치료하고, 예막을 제거하는데, 모두 가루 내고 꿀에 개어 점안해 준다. 가루 내어 어린아이가 감창(疳瘡)과 두창(痘瘡)으로 악취가 나고 짓무르는 증상, 하감창(下疳瘡), 자빠지거나 맞아서 생긴 출혈, 여러 가지 화상 등에 바를 수 있다. 성질이 남도록 태워 낸 재를 술로 복용하면 부인이 성교 후 음부가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계란 노른자와 섞어 어린아이의 중설(重舌)과 아구창(鵝口瘡)에 바르고, 포황 가루와 섞어 혀가 붓고 실핏줄이 나는 데에 바른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