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축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마디풀 Polygonum aviculare Linné (여뀌과 Polygonaceae)의 전초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이물,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건조감량, 회분, 산불용성회분, 엑스함량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平, 味苦[一云甘], 無毒.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쓰며[달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主浸淫疥瘙, 疽痔. 殺三蟲, 療蛔痛, 除熱淋, 通小便.
침음창ㆍ개소ㆍ저(疽)ㆍ치질에 주로 쓴다. 삼충(三蟲)을 죽이고 회충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며, 열림을 없애고 소변을 나오게 한다.
處處有之. 苗似瞿麥, 葉細綠如竹, 花生節間, 甚微細. 五月採, 陰乾.『本草』
곳곳에 있다. 싹은 구맥과 비슷하고, 잎은 가늘면서 댓잎처럼 푸르다. 꽃은 마디 사이에서 피는데 매우 잘다. 5월에 캐어 그늘에 말린다.『본초』
主大小便不通. 生水邊. 開紫花者爲佳. 搗取汁服.『經驗』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 데 주로 쓴다. 물가에서 자란다. 꽃이 자주색인 것이 좋다. 찧어서 즙을 내어 먹는다.『경험』
경악전서에는
味苦澁.
맛은 쓰고 떫다.
利小便, 除黃疸, 殺三蟲, 去下部濕熱浸淫ㆍ陰蝕, 瘡疥ㆍ痔漏. 煮汁飮之, 療小兒蛔蟲上攻心腹作痛, 大效. 有『海上歌』云: “心頭急痛不能當, 我有仙人海上方. 萹蓄醋煎通口嚥, 管敎時刻卽安康.”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황달을 제거하며, 삼충(三蟲)을 죽이고, 하부의 습열로 인한 침음창(浸淫瘡), 음식창(陰蝕瘡), 창개(瘡疥), 치루(痔漏)를 제거한다. 달여 낸 즙을 마시면 회충이 상부로 치받아 생긴 어린아이의 심복통을 치료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해상가(海上歌)”에서는 “가슴과 머리가 당기고 아파서 감당하지 못한다면, 나에게는 선인의 해상방이 있다네. 편축을 식초에 넣고 달여 단번에 마시니, 피리를 한 번 불 시각이면 곧 편안해지리.”라고 하였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