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큰 포유동물의 화석화된 뼈로서 주로 탄산칼슘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순도시험 중 비소가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平[一云微寒], 味甘, 無毒[一云有小毒].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차다고도 한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독이 조금 있다고도 한다]
養精神, 定魂魄, 安五藏, 逐邪氣, 安心神, 止瀉痢, 療夢泄, 治一切失血, 收汗縮尿.『本草』
정신을 길러 주고 혼백을 안정시키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사기를 쫓으며, 심신(心神)을 안정시키고 설사와 이질을 멎게 하며, 꿈을 꾸면서 정이 새나가는 것을 치료하고 온갖 실혈(失血)을 치료하며, 땀을 수렴시키고 소변이 새는 것을 막는다.『본초』
凡入藥, 五色具者良, 黃白色者次, 黑色者下.『本草』
약에 넣을 때는 오색을 다 갖춘 것이 좋고, 황백색이 그 다음이며, 검은 것이 제일 못하다.『본초』
作白地錦文, 舐之着舌者良.『本草』
용골은 삽제(澁劑)이다. 삽제(澁劑)는 새어 나가는 것을 막고 기운을 견고하게 한다.『탕액』
火煆細硏, 或酒煮焙乾用. 採無時.『本草』
불에 달구어 곱게 갈거나, 술에 삶았다가 불에 쬐어 말려서 쓴다. 아무 때나 채취한다.『본초』
경악전서에는
其氣入肝ㆍ腎, 故能安神志, 定魂魄, 鎭驚悸, 澁腸胃, 逐邪氣, 除夜夢鬼交, 吐血ㆍ衄血, 遺精ㆍ夢洩, 收虛汗, 止瀉痢, 縮小便, 禁腸風下血ㆍ尿血, 虛滑脫肛, 女子崩淋ㆍ帶濁, 失血ㆍ漏胎, 小兒風熱驚癎. 亦療腸癰ㆍ臟毒, 內疽ㆍ陰蝕, 斂膿ㆍ斂瘡, 生肌ㆍ長肉. ‘澁可去脫’, 卽此屬也.
그 기는 간과 신(腎)으로 들어가므로 정신과 마음을 안정시키거나, 혼백을 진정시키거나, 경계를 진정시키거나, 장위(腸胃)를 껄그럽게 하거나, 사기를 몰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꿈에 귀신과 교접하는 증상, 토혈과 코피, 유정과 몽설을 제거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소변을 줄이고, 장풍으로 인한 하혈과 혈뇨, 항문이 매끄러워 빠지는 증상, 여자의 붕루와 대하, 실혈과 태루(漏胎), 어린아이의 풍열로 인한 경간(驚癎) 등을 제거한다. 또한 장옹(腸癰)과 장독(臟毒), 내저(內疽)와 음식창(陰蝕瘡)을 치료하고, 고름을 거두고 헌 데를 아물게 하며 새 살이 자라게 한다. “껄끄러운 약제로 새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澁可去脫]”라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制須酒煮焙乾, 或用水飛過, 同黑豆蒸熟, 晒乾用之.
법제할 때는 술에 넣고 술이 마를 때까지 달이거나, 수비한 다음 흑두와 함께 쪄 익히고 햇볕에 말려서 쓴다.
味甘平, 性收澁.
맛은 달고 평하며 성질은 수렴하고 껄그럽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