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는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참외 Cucumis melo Linné (박과 Cucurbitaceae)의 열매꼭지이다.
성상,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寒, 味苦, 有毒.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있다.
主通身浮腫, 下水. 殺蠱毒, 去鼻中瘜肉. 療黃疸, 及食諸物過多, 病在胸中者, 皆吐下之.
전신부종에 주로 써서 물을 빼낸다. 고독(蠱毒)을 죽이고 콧속 군살을 없앤다. 황달을 치료한다. 병이 흉중에 있는 경우에 토하게 하거나 설사시킨다.
卽甛瓜蔕也. 一名苦丁香. 瓜有靑白二種, 當用靑瓜蔕. 七月待瓜熟氣足, 其蔕自然落, 在蔓莖上, 約半寸許. 採取陰乾, 麩炒黃色用.『本草』
곧 참외꼭지인데, 고정향(苦丁香)이라고도 한다. 참외에는 푸른 것과 흰 것의 2가지가 있는데, 이 중 푸른 참외의 꼭지를 써야 한다. 7월에 참외가 익어 기운이 차면 그 꼭지가 저절로 덩굴 위로 떨어지는데, 약 0.5촌 크기이다. 이것을 그늘에 말린 후에 밀기울에 누렇게 볶아 쓴다.『본초』
경악전서에는
一名‘苦丁香’. 味苦, 性寒, 有毒, 陰中有陽.
고정항(苦丁香)이라고도 한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으므로 음 가운데서도 양을 지니고 있다.
能升能降, 其升則吐, 善涌濕熱ㆍ頑痰ㆍ積飮, 去風熱頭痛, 癲癎ㆍ喉痺, 頭目眩暈, 胸膈脹滿, 幷諸惡毒在上焦者, 皆可除之. 其降則瀉, 善逐水濕ㆍ痰飮, 消浮腫ㆍ水膨, 殺蠱毒ㆍ蟲毒, 凡積聚在下焦者, 皆能下之. 蓋其性峻而急, 不從上出, 卽從下出也.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올라가면 토하게 하므로 습열, 완담(頑痰)과 적취를 매우 잘 솟아나오게 하고, 풍열로 인한 두통, 전간(癲癎)과 후비(喉痺), 머리와 눈의 현훈(眩暈), 가슴과 배의 창만(脹滿)을 제거하며, 아울러 상초에 있는 여러 가지 악독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내려가면 설사시키므로 수와 습, 담음을 잘 몰아내고, 부종과 수팽(水膨)을 삭이며, 고독(蠱毒)과 충독(蟲毒)을 없앤다. 하초에 적취가 있는 경우 모두 설사시킬 수 있다. 대체로 성질이 강하면서 급하여 상부를 따라 나오지 않으면 즉시 하부를 따라 나온다.
若治鼻中瘜肉, 不聞香臭, 當同麝香ㆍ細辛爲末, 以綿裹塞鼻中, 日一換之, 當漸消縮.
코 속의 궂은살 때문에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할 때는 사향ㆍ세신과 함께 가루 낸 다음 면에 싸서 코 속을 막고, 하루에 한 번씩 갈아 주면 점차 궂은살이 사그라든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고지혈증, 항종양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