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생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수록된 한약재로, 이 약은 뽕나무겨우살이 Loranthus parasticus Merr. 또는 상기생(桑寄生) Loranthus chinensis Danser (겨우살이과 Loranthaceae)의 잎, 줄기 및 가지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 공통 5종,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平, 味苦甘, 無毒.
성질이 평(平)하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
助筋骨, 益血脈, 充肌膚, 長鬚眉. 主腰痛. 治癰腫及金瘡, 療女子懷胎漏血, 能令胎牢固, 除産後餘疾及崩漏.
근골과 혈맥을 보하고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허리가 아픈 데 주로 쓴다.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상처를 치료하고, 여자의 임신 중 하혈을 치료하여 태를 튼튼하게 하며, 산후의 여러 질병 및 붕루를 치료한다.
生老桑樹上, 葉似橘而厚軟, 莖似槐枝而肥脆. 三四月開花黃白色, 六七月結實, 黃色如小豆大. 他木上皆有寄生, 惟桑上者入藥. 三月三日採莖葉, 陰乾.
오래된 뽕나무에서 자란다. 잎은 귤과 비슷하면서 두껍고 부드러우며, 줄기는 회화나무 가지와 비슷하면서 두텁고 무르다. 3～4월에 황백색 꽃이 피고, 6～7월에 노란색의 팥알만 한 열매를 맺는다. 다른 나무에도 기생하는 것이 있지만, 뽕나무에 기생하는 것만 약으로 쓴다. 3월 3일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다.
此物極難得眞, 或云, 斷其莖而視之, 其色深黃, 幷實中有汁稠粘者, 爲眞.『本草』
진품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 줄기를 잘라 그 색이 매우 노랗고 열매 속에 걸쭉하고 끈적끈적한 즙이 있는 것이 진품이라고 한다.『본초』
경악전서에는
味苦, 性凉.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主女子血熱, 崩中ㆍ胎漏, 固血安胎, 及産後血熱諸疾. 去風熱濕痺, 腰膝疼痛, 長鬚眉, 堅髮齒, 凉小兒熱毒, 癰疳ㆍ瘡癩.
혈열(血熱)로 여자에게 발생한 붕중(崩中)과 태루(胎漏)를 다스려 혈을 굳건히 하여 태를 안정시키며, 출산 후 혈열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까지 치료한다. 풍열과 습으로 인한 비증(痺證)과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치료한다.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하고, 모발과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 어린아이의 열독을 서늘하게 하여 옹저와 감창, 개창과 개라를 치료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뼈활성, 항비만, 항산화, 항알러지, 간세포보호, 항바이러스, 항암, 면역조절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