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이인은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한약재로, 율무 Coix lacryma-jobi Linné var. ma-yuen Stapf (벼과 Gramineae)의 잘 익은 씨로서 씨껍질을 제거한 것이다.
성상, 확인시험, 순도시험 중 중금속 공통 4종, 순도시험 중 잔류농약(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중 [별표3]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 ‘율무’), 순도시험 중 이산화황, 건조감량, 회분이 QC 시험검사 항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性微寒[一云平], 味甘, 無毒.
성질이 약간 차고[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主肺痿肺氣吐膿血咳嗽. 又主風濕痺, 筋脈攣急, 乾濕脚氣.『本草』
폐위(肺痿)나 폐기(肺氣)로 피고름을 토하고 기침하는 데 주로 쓴다. 또, 풍습비로 근맥이 당기는 것과 건각기ㆍ습각기에 주로 쓴다.『본초』
輕身, 勝瘴氣.『史記』
몸을 가볍게 하고 장기(瘴氣)를 이겨내게 한다.『사기』
久服, 令人能食. 性緩不妬, 須倍他藥用. 咬之粘牙者眞.『入門』
오래 먹으면 음식을 잘 먹게 된다. 성품이 완만하고 질투하지 않게 하려면 다른 약의 2배는 써야 한다. 씹어서 치아에 달라붙는 것이 진짜다.『입문』
此物力勢和緩, 須倍用, 卽見效.『丹心』
세력이 온화하고 완만해서 다른 약의 2배는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단심』
取實, 蒸令氣餾, 暴於日中使乾, 磨之或挼之則得仁矣.『本草』
열매를 쪄서 뜸들이고 햇빛에 말린 후, 갈거나 주물러서 의이인을 얻는다.『본초』
경악전서
味甘淡, 氣微凉.
맛은 달고 담박하며 기는 약간 서늘하다.
性微降而滲, 故能去濕利水. 以其去濕, 故能利關節, 除脚氣, 治痿弱ㆍ拘攣濕痺, 消水腫疼痛, 利小便熱淋, 亦殺蛔蟲. 以其微降, 故亦治咳嗽ㆍ唾膿, 利膈開胃; 以其性凉, 故能淸熱, 止煩渴ㆍ上氣. 但其功力甚緩, 用爲佐使宜倍.
성질은 약하게 기운을 내리고 스며들게 하므로 습을 제거하여 수(水)를 통리시킬 수 있다. 습을 제거하므로 관절을 부드럽게 할 수 있어서, 각기(脚氣)를 제거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고 습비로 당기고 오그라드는 경우를 치료하며, 수종(水腫)으로 욱신거리고 아픈 것을 제거하고, 열림(熱淋)에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회충도 죽인다. 약하게 기운을 내리므로 기침과 고름 섞인 가래를 치료하고, 흉격을 시원하게 하고 위(胃)를 열어 준다. 성질이 서늘하므로 열을 식힐 수 있어서 번갈(煩渴)과 상기(上氣)를 멎게 한다. 다만 효능이 매우 완만하니, 좌약(佐藥)이나 사약(使藥)으로 쓸 때는 두 배로 써야 한다.
임상학적 연구로는,
항비만, 간세포보호, 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당뇨 등에 대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학연구원